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ARS-CoV-2/델타 변이 (문단 편집) == 전망 == 그렇기에 델타 변이의 등장은 크게 4가지 면을 시사한다. * '''집단면역을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꾸준히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br] 당연한 얘기이지만, [[천연두]]와 [[황열]]을 제외하고는 '''어느 백신도 만능통치약이 아니고 영구하지도 않다'''. 특히 코로나 백신은 연구를 통해 중화항체의 유지기간이 평균 6개월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을 맞으면 위중증 예방 효과는 평생 지속되지만 6달이 지나면 자기 자신은 괜찮을 수는 있어도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쉽게 전파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부스터샷|정기적인 접종]]은 자신만을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 * '''새로운 질병, 변이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백신 개발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br] 나아가 각종 변이, 질병의 확산은 '''꾸준한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그것이 어떠한 특성을 지니든 말이다. 대표적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매우 약한지라 경각심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이 때문인지 백신 개발 역시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바이러스들 역시 변이를 통해 언제 강력한 전염성과 치명성을 내포할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백신 개발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되어야만 하며, 이는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지구상에서 모든 감염병이 퇴치되어도 백신은 여전히 꾸준히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의료 불신으로 인한 백신 반대 운동 등 사회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중화항체의 지속기간을 늘리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기존 백신의 개선 역시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주 개발 시기에 접어들면 어느 별에서 어떤 바이러스가 어떤 질병을 일으킬지 알 수 없게 된다. 백신 개발이 중단되지 말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 '''백신을 맞아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대체 방법은 계속 준수해야 한다.'''[br] 델타 변이의 확산,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로의 재변이는 '''[[도긴개긴|백신 반대 운동과 백신 만능주의, 그리고 무임승차가 합작한 최악의 결과]]'''라 말할 수 있다. 백신 반대론자들은 [[코로나 파티]]를 일삼으며 델타 변이의 확산과 재변이를 촉진하였고, 백신 만능주의자 역시 마스크를 함부로 벗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는 등으로 델타 변이의 확산을 방기하였다.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으로 무심코 행한 무임승차 역시 델타 변이의 확산을 앞당기는 요인이 되었으며, 정치권의 [[탁상공론]] 역시 델타 변이 확산의 주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계보건기구]]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도 [[인간 비판|델타 변이 확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다시는 감염병 확산을 방기하지 않도록 혹독한 반성을 해야만 한다. * '''국가는 백신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책임을 지고, 백신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br] 백신 접종은 국가가 주도하여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백신 접종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책임있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백신과 관련한 의료 사고가 발생하였을 시에는 (다른 의료 사고가 그렇듯)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정해야 하며, 나아가 백신으로 인한 피해임이 증명된 경우는 지체없이 보상해야 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책임 회피는 그 자체로 '''의료 불신'''으로 직결되며, 나아가 '''백신 반대 운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백신 반대 운동의 초창기 원인도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 등 인체 실험으로 인한 의료 불신이었다.] 선후관계와 인과관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피해자 또는 유족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악마의 증명]]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나아가 국가뿐만 아니라 일터 등에서도 백신과 관련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다시 말해, 백신을 접종받는 자에게 잠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종일 전후로는 과로를 강요하지 않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는 기저질환자에게 과로를 강요하는 일은 그 자체로 살인이나 다름없는 행위이다. 실제로 [[쿠팡 부천물류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 감염 사건]]이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 감염 사건]] 등 일터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은 대부분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나왔으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사망 사고 역시 과로 등으로 인한 기저질환의 악화가 주 원인이다. 다시 말해, '어차피 백신 맞아도 변이 때문에 무용지물이 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며, '''오히려 이런 행동이 백신 개발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당장 [[AZD1222|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봐도 [[베타 변이]]에는 무력화되었지만 델타 변이에는 59.8%의 예방 효과를 유지했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델타 변이가 다른 변이보다 압도적으로 전염력이 높으므로 AZ백신이라도 맞는 게 아예 맞지 않는 것보다는 압도적으로 이득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일부 불량 백신들을 제외한 다른 백신들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델타 변이의 전염성을 감안하면, '''R0 = 5 기준 최소 80%, R0 = 8 기준으로는 최소 88%의 면역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 (무작정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역 해이가 일상화되면 자칫 홍역 이상의 전염력을 가진 변이가 등장할 수도 있으며, 이런 변이가 정말로 등장하기라도 하면 그동안 공들였던 백신 개발이 모두 끝장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막을 수도 있던 질병이 [[풍토병|엔데믹]]이 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곧 '''[[중세 흑사병]]에 버금가는 인류의 패배'''를 의미하게 된다.[* 홍역 수준의 변이가 등장하면 집단 면역 기준은 더욱 높아지는데, 최소치인 '''R0 = 10으로만 봐도 90%'''이다. 전술했듯 6개월 내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나라가 전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6개월 내 90%는 [[계엄령]] 등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사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조차 모든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백신 여권을 통해 접종 사실을 증명하지 않으면 레스토랑, 영화관, 문화 행사 참석 등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역시 백신 접종자에게는 사적 모임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미접종자 확진 시 전액 비급여 청구를 추진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의 의무화가 사실상 이뤄지고 있다. 2021년 11월 말 현재의 모습을 보면 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이후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한) 첫 고비이자 집단 면역 형성 전 마지막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백신 회피 강도가 더 높은 [[베타 변이]]는 전염성이 델타 변이보다 낮고, 전염성까지 높은 [[오미크론 변이]]는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다.[* 심지어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는 물론 [[인플루엔자]]보다도 치명률이 절반이상 낮다는 통계까지 속속히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코로나19의 치명률이 최소 독감(인플루엔자)에 근접할 정도는 떨어지거나 그게 안되면 타미플루 같은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 없이는 방역완화를 할수가 없다는게 중론이었는데 치명률이 독감 미만의 변이가 등장해서 우세종이 되는 동시에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가 등장함으로써 확실히 고비를 벗어난 것이다. '''즉 코로나19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공포, 거리두기의 불가피와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 등을 겪는 시기 및 고비는 델타 변이가 마지막인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이후의 변이가 델타 변이 못지않게 위험하려면 대표적으로 두 가지 전제가 모두 있어야한다. 첫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을 확실히 뛰어넘어야한다. 인간 입장에서 특정한 전염병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병원성과 그 정도이니 이건 당연하다. 둘째,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높아야한다. 그런데 애초에 오미크론 만으로 이미 전세계 인구가 다 퍼져서 자연면역(+백신접종과 치료제)이 갖춰질게 뻔한 상황이라 설사 자체 병원성이 더 높아진 변이가 등장한들 거의 면역을 획득한 인류에게 감염을 시키는것부터 어렵고 돌파감염을 성공시켜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가기는 더욱 어렵기에 치명률이 높아질수가 없다. [[인플루엔자]]가 이미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잦은 변이로 자체 치명률과 전염성이 둘 다 높아질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임에도 인류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해서 [[신종 플루]]도 별탈없이 지나갔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확실히 높으면서 치명률까지 높은 전염병은 [[홍역]]밖에 없다. 근데 이 홍역조차도 더 높다는게 독감과 비슷한 치명률이고, 치료제가 없어서 그렇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홍역은 되려 증상은 매우 잘나타나서 대처 자체는 쉬운 전염병이고 치료제가 없는 단점은 100%에 수렴하는 백신의 높은 감염차단율과 0%에 수렴하는 재발병율로 인해 관리가 가능한것이다.] 영국, 미국, 이스라엘은 물론이고 유럽 등에서도 세를 높여가며 우세종이 된 지 오래이며, 이 때문에 잠시 해제했던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다시 발령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역시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된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도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화되어 있다. 어찌됐든 '''인류의 [[조별 과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후술하는 내용들과 더불어 현재 방역 전문가의 중론은 이미 인류는 코로나와 공존해야 되는 삶을 살아야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것이다. 즉 '''인류는 이미 코로나19에 완패했다'''. 실제로 [[인플루엔자]] 역시 악명높게 인간을 계속 괴롭혀왔고 그에 저항하는 인간들은 인플루엔자의 박멸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공존을 택했다. 따라서 코로나19와 언제까지 경제적 및 사회적 피해를 감수하고 싸울수는 없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공존을 위한 다양한 백신, 효과적인 여러 가지 치료제(특히 접근성이 좋은 경구용)가 필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 변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낮은 치사율에 높은 전염력을 가진 이상 '''코로나19는 사스 같이 스스로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한 어떤 방법을 써도 박멸이 불가능'''하며, 인플루엔자 같은 [[엔데믹]]처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